카드사 소비자 민원 크게 줄어...1위는 신한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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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사 소비자 민원 크게 줄어...1위는 신한카드
  • 도지욱 기자
  • 승인 2014.01.06 09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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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국민카드→ 롯데카드→ 삼성카드→현대카드→하나SK카드→우리카드
국내 7개 주요 신용카드사 중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곳은 업계 1위 신한카드(대표 위성호)인 것으로 나타났다.

6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신한카드, KB국민카드, 롯데카드, 삼성카드, 현대카드, 하나SK카드, 우리카드 등 주요 카드사 7곳의 경영공시를 토대로 2013년 상반기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7개사에서 총 4천176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.

작년 4월 분사한 우리카드(대표 강원)를 제외하고 상반기에 접수된 민원은 4천50건이며 이는 전년 하반기보다 8.35% 감소한 수치다.

소비자불만 1위는 신한카드로 카드사 중 유일하게 민원 건수가 1천 건이 넘었다. 지난해 상반기 접수된 민원 건수는 1천273건으로 전반기(1천276건)와도 별 차이가 없었다.

카드사에 직접 접수된 민원이 504건에서 357건으로 29%가량 줄었으나 금융감독원과 한국소비자원에 들어온 민원은 772건에서 916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. 특히 제도정책(348건), 고객상담(314건) 민원이 많았고 채권 관련 민원은 191건에서 261건으로 36% 급증했다.

신한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(대표 심재오)가 854건으로 뒤를 이었다. 제도정책(331건), 고객상담(152건) 민원이 많았으며 총 건수는 전반기(971건)보다는 12% 줄었다.

주요 신용카드사 민원현황

순위

신용카드사

민원건수

회원 10만명당 환산건수

2013년 상반기

2012년 하반기

증감율

2013 상반기

2012년 하반기

증감율

1

신한카드

1,273

1,276

-0.24

5.01

5.05

-0.91

2

KB국민카드

854

971

-12.05

4.4

5.31

-17.04

3

롯데카드

491

508

-3.35

4.96

5.35

-7.29

4

삼성카드

589

685

-14

4.9

5.5

-10.9

5

현대카드

483

582

-17

4.82

5.79

-16.8

6

하나SK카드

360

397

-9.32

4.83

5.29

-8.69

합 계

4,050

4,419

-8.35

- 

- 

- 

7

우리카드

126

1.07

-

출처:소비자가만드는신문 (단위:건, %)



이어 롯데카드→ 삼성카드→현대카드→하나SK카드→우리카드 순으로 많았다.

롯데카드(대표 박상훈)는 508건에서 491건으로 민원 접수 건수가 3.35% 감소했고 삼성카드(대표 최치훈)는 685건에서 589건으로 14% 줄었다.

소비자불만 건수가 483건인 현대카드(대표 정태영)는 전반기보다 17%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다.

하나SK카드(대표 정해붕)는 397건에서 360건으로 9.32% 감소했으며 우리카드는 12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.

회원 10만 명당 민원 발생 건수 역시 신한카드(5.01건)가 1위였다. 이어 롯데카드(4.96건), 삼성카드(4.90건), 하나SK카드(4.83건), 현대카드(4.82건), KB국민카드(4.40건), 우리카드(1.07건) 순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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